엘에이 성령사역 연구소
상담1: 평신도도 이것만 있다면 능히 상담 할 수 있습니다! 본문
(롬 12:15) |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
많은 평신도들은 "목적"을 갖고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무엇보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사명" 가운데 삶이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려지길 소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많은 세미나와 스쿨을 듣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돕기를 원하는 분들이 가장 큰 관심을 두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상담"입니다.
상담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담 부터 가지는 분들이 바로 생길 수 있습니다.
상담은 무언가 무겁고, 엄청난 전문성이 요구되며, 오랜시간 수련한 사람만 가능한 것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가족과 결혼치료 심리상담사로 일하기 위해선 3천시간의 수련시간과, 수퍼바이징 시간을
획득해야 자격증을 얻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심리상담은 어려운 영역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지체끼리 서로 함께 즐거워하고 울라는 사도바울의 말에 순종하기 위해선,
그러한 전문성은 요구 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누군가가 어려운 감정 또는 일로 이야기하며 나아왔을때,
예수님께서 지니신 "긍휼"의 마음으로 경청하는 것과, "정죄" 하거나 손가락질 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그 사람의 상황과 마음에 서서 "공감"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감은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구나 하고 받아들여주는 것입니다.
비록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상대방의 자리에 서보고 상대방이 느낄 감정을
함께 느껴보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최고의 위로자이시듯이, 상담을 통해 긍휼-수용-공감 이라는 것을 통해 위로 할 때,
위로를 받는 사람은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상담보다 축사와 내적치유가 더 필요하지만, 적어도 그 자리로 이끌기 위해서,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면 공감은 굉장히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에게 이야기하며 나아오는 사람의 그 이야기를 잘 경청할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 해야 합니다.
" 그 상황에서 이 분은 무슨 감정을 느꼈을까? "
" 어떤 마음과 감정이 이분을 힘들게 하는 것일까?"
" 상담자이신 성령님은 이 사람에게 어떻게 이야기 하셨을까?"
우리는 "대답"을 제시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성경을 들이밀거나,
자신의 아는 지식과 경험을 들이대는 상담자는 이미 상담자로 역할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충분한 공감 없이, 사람은 변화의 단계로 절대 나아갈 수 없습니다.
즉 신뢰없는 관계에서 나오는 조언은 힘이 없는 조언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처음에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십자가의 그 사랑"으로 인하여 감격했듯이,
진정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기를 갈망한다면, 타인에게도 "사랑", 즉 공감이 먼저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 성령체험을 했다면,
성령체험에서 그들은 "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됬을 것 입니다.
말씀에서 말하듯, 하나님을 온전히 아시는 건 그분의 영인 "성령님" 이시듯이,
우리의 동기, 마음, 내면까지 온전히 아는 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때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본인도 지키지 못하는 자신의 이론의 율법의 잣대 위에 서서
바리새인과 같이 정죄하고 판단하는 위험한 오류를 범하고는 합니다. 그렇기에 그런 상담은 효과적이지 못한 시간으로 끝나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내 생각과 의견을 내려놓고,
상대방은 상대방의 삶을 그렇게 경험하고 있구나...
"너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 넌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무슨 감정을 느끼고 사는 지 알고 싶다" 질문 가운데
긍휼 - 수용 - 공감 가운데 나아가 그 영혼을 살려야 합니다.
다시 짧게 정리해보자면,
긍휼은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 영혼을 보는 것입니다.
수용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말과 마음입니다.
공감은 그 사람이 한 말과 마음을 그 사람의 입장에서 받아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관계를 통해 한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이끌기 위한 도구입니다.
모든 은혜의 도구를 사용하는 가운데 (말씀/기도/예배/치유축사/예언) 사용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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