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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사역/치유축사사역

내 문제가 정말 축사로 해결이 될까? 정말 악한 영일까?

HJinLA 2020. 8. 31. 10:24

내 문제가 정말 축사로 해결이 될까?

축사가 도움이 될까? 정말 악한 영이 나에게 존재하나?

 

이 질문으로 오랫동안 고민해보았습니다.

여러 문제로 우울과 불면, 불안과 공황장애, 반복되는 패턴의 삶으로 인해 고통받으면서

 

정말 해결책이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의 것으로 해결되야 한다라는 믿음 안에서

예배와 금식과 기도와 내적치유와 여러 것을 도전해보고 좌절해보았습니다.

 

저와 같이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내 우울증이 정말 악한 영이라고? 내 불안이 정말 악한 영이라고?

 

근데 왜 기도하는데 안 회복되요? 예배하는데 그대로에요. 왜 그렇죠?

난 금식도 해보았는데 똑같아요. 왜 그런거죠? 내적치유 해보았는데 소용이 없네요. 왜 그렇죠?

 

이 질문 전부에 대한 답은 아닐 수 있겠지만, (때로는 십자가 복음의 재정립이 많은 문제의 해결을 가져온다)

많은 경우, "지속적으로 한번 축사를 받아보세요~" 라고 대답하는게 맞는 대답입니다.

 

최근에 알게 된 것은 악한 영이 "소리" 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도 "소리"가 있듯이, 악한 영도 우리의 생각과 내면에 "소리"를 줍니다.

 

"나 정말 화가 나" "이건 정말 아니잖아" "죽고싶어" "죽여버리고 싶어"

우리의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많은것들이 악한 영의 소리라고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없습니다.

 

최근에 다시금 보게된 것은 예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신데,

그 중심을 보시는 분이 이 땅에 걸으며 제시하신 해결책은 바로 가르침과 치유와 축사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가르침은 어느정도 있고, 솔직히 넘쳐나지만, 치유와 축사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치유와 축사의 전문가들이 넘쳐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복음서를 통해선 그러한 진리를 다시금 보게 되었고,

최근 개인적 축사사역와 제가 받았던 축사를 통해서는 내 소리라고 굳게 믿고 생각했던게 내 소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풀곤 했습니다. 죄책감, 스트레스, 불안, 분노도 전부 먹는것으로 풀었습니다. 마음이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던것이지요. 

 

최근 자가축사를 하면서, 외로움-거절감 이런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폭식의영이 감지가 되어 축사를 하였는데 그 후에 조용해진 제 내면에서 이런 소리가 올라왔습니다.

" 나 너무 배고파. 더 먹고싶어."

 

그 당시 배도 고프지 않았고, 전혀 먹을 생각이 없던 제게 얼마나 황당한 소리였는지.

이건 정말 충격이다. 내가 그동안 먹었던게 "자의"가 아니라 "폭식의영"의 의지에 내 의지를 준 것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얼마 뒤, 주변 지인의 부탁으로 축사사역을 해드리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도중에 집사님이

제게 하시던 말은 제 경험을 다시금 확증해주었습니다. "전도사님, 정말 이상한데.. 제 깊은 곳에서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지... " 이런 소리가 올라와요. 이 질문이 너무 하고싶고 이게 너무 궁금해요.

근데 나는 그동안 하나님이 잘 채워주시고 잘 해결해주신다 믿었는데 이런 소리가 올라오니 너무 황당해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확증이 된 것을 알고, 저는 이렇게 말해드렸습니다..

"집사님, 제가 계속 축사를 해보니, 저희가 축사하다보면, 악한 영과 저희 (거듭난 나의 영)이 분리가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 소리는 집사님이 아니라 맘몬의영과 연결된 걱정과 근심의 영이 주는 소리에요."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축사가 실제하는 구나 깨닫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의 예언사역과 안수, 성령사역에 대해서 나름 알고 있다 생각했던것이

박살나는 시간이었고, 이론과 실제는 정말 다르다라는 걸 깊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축사학교를 듣고, 배웠어도 직접 경험하지 않으니, 알지 못했고,

이론대로라면 내 문제는 축사를 통해 해결받아야하는데 왜 해결되지 않을까?

악한 영이 내겐 없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고, 자가축사에서도 많은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을 통해 많은 문제가 "악한 영"이라는 걸 알게 되고,

예수님의 사역이 얼마나 오늘날 나에게도 필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가축사로 깊이 들어가고, 주님과 친밀한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우리는 혼 속에 가라지들이 들어나는 걸 보게 되고, 나와 악한영을 분리하게 되어서,

내 영에 이미 이루어놓으신 주님의 구원을 혼과 육에도 이루어가는 귀한 존재들로 서게 될 것입니다.

 

사단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만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합니다.

이미 승리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